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면서 교과서가 시대에 뒤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교사가 못 쫒아가는 경우가 생긴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플래시 메모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교과서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읽기 속도가 하드 디스크보다는 약간 느리지만”입니다.

교과서가 집필될 시기에는 맞는 말이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을 보면 두께가 굉장히 얇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또한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CD-ROM과 HDD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CD-ROM과 HDD가 구동되기 위해서는 모터가 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광학 저장장치인 CD-ROM은 USB에 의해 필요성이 없어졌으며,

HDD(Hard Disk Drive)보다 처리속도가 빠르고 부피를 적게 차지하는 SSD(Solid State Drive)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SSD는 플래시 메모리입니다. 

아직 HDD가 SSD에 비해 가격이 싸고, 저장용량이 크기 때문에 쓰이곤 있지만, 조만간 SSD에 밀려 사라질 겁니다.

SSD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입/출력 속도이다. 

파일 전송 속도가 HDD에 비해 매우 빠르다. 

HDD의 연속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는 데스크탑에 흔히 쓰이는 3.5인치 7200rpm 2~3TB급 제품의 플래터 외곽구간 기준으로 최대 200MB/s까지 측정되나, 실사용 중에는 60~150MB/s 정도에 그친다. 

1MB 이하의 작은 파일이 많으면 속도 차이가 커진다. 

반면 SSD는 컨트롤러에 따라 다르지만 SATA-3 규격 모델은 약 500~550MB/s 정도, 최근 아무리 느린 제품이라고 해도 350~400MB/s 정도는 가뿐히 나온다. 

NVM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델에서는 1GB/s 이상의 제품부터 12GB/s에 달하는 기업용 제품까지 다양하다.

출처 : 나무위키


시험때문에 자기 테이프, HDD, CD를 가르치긴 하지만,

얼마 안가 사라져 버릴 저장 매체를 뭐하러 가르치고 배울까? 하는 의문은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예전에 배웠던 전자총(CRT브라운관의 원리)이 지금 학생들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물리/전자기학  |  2017.11.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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