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는 어느 위치를 기준으로 한 것일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 봅시다.

도로 상에서 그림과 같은 이정표를 보았다. 대전까지 143km남았다는 표시인데, 어디를 기준으로 한 것일까?

톨게이트까지의 거리일까? 

그렇다면 일반도로에는 톨게이트가 없는데???

1. 일반도로의 경우

모든 도시마다 도로원표라고 해서 각 도시의 기준점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거리 표시가 됩니다.

대전의 경우 서대전사거리 공원에 도로원표가 있습니다. (2001년도에 시청으로 옮겼네요.)

대전의 경우 대전시청 동편에 있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도로원표

http://m.blog.naver.com/first_seogu/220113084030

2. 고속도로의 경우

고속도로의 거리 표시 기점은 기준점이 좀 다릅니다. 고속도로를 가다 보면 중앙분리대에 '서울 50㎞', '부산 150㎞'와 같은 거리 표시를 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행선은 서울까지 남은 거리를, 하행선은 부산 등까지 남은 거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때 기준점은 해당 고속도로의 시작점이나 끝점을 말하는 것으로 서울은 양재IC를, 부산은 부산영업소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속도로 위에 있는 도로표지판에 '대전 ○○㎞'라고 적힌 숫자는 그 도시로 빠져나가는 나들목까지 거리를 표시한 것입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28/2010122802001.html

3. 철도의 경우

철도기점을 기준으로 하며, 경부선의 경우 서울역에 기점이 있다.

http://blog.naver.com/railroad96/22034204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