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1.6]소리지르는 모래언덕

휘파람 부는 모래보다 더 이상한 것은 모래언덕에서 가끔 들을 수 있는 터지는 듯한 소리이다. 

고요한 사막 한가운데서 모래 언덕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소리가 큰지 옆 사람과 이야기할 때도 서로 소리를 질러대어야 한다. 

이 소리의 원인은 소리날 때 항상 관측할 수 있는 모래언덕의 사태와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사막에서 바람이 불 때 모래언덕의 바람을 받지 않는 쪽은 수시로 사태가 일어나며, 그렇게 해서 언덕이 위치한 자리도 수시로 변한다. 

또한 사태가 있을 때 항상 소리가 나는 것도 아니다. 어떤 조건 하에서 이 모래 사태는 큰 소리가 나도록 모래를 진동시키는 것일까?

모래에서 발생하는 두 현상은 분명히 전단응력^[각주:1]하에 일부가 힘을 받아 움직일 때의 모래의 진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걸을 때 발 아래에 있는 모래는 아래 방향으로 힘을 받는다. 

모래사구에서 일부의 모래가 다른 부분의 위쪽으로 미끌어지는 생기는 작은 모래사태에 의해 발생한다.

비록 소음 생성이 이해는 되지 않지만, 모래가 대부분 동일 규격의 원형 알갱이로 되어 있다는 것에 국한되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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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 [물리/파동광학] - [FC 1.5]휘파람을 부는 모래

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21345&cid=42322&categoryId=42322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