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방법(ft. 김락희 유튜브 강좌)

김락희의 인체드로잉을 보다가 느끼는 바가 있어 옮겨본다.

기본이라고 하는 거는 모작이에요. 모작
크로키같은 경우에는
이미지를 빨리 캐치하는 
능력을 키우는 연습방법이면은
더 기초가 되야되는 거는 모작이죠. 카피

없는 것에서 만들어내는 그 작업이 창작이라면은
모작이라는 거는 이제
답안지가 나와 있는 걸
똑같이 그리는 작업이란 말이에요

근데 답안지도
똑같이 못 베끼는 와중에
창작을 한다는 건 절대 말이 안됩니다.
진짜 전혀 말이 안돼요.
있을 수가 없어요.
이거는 진짜
뭐랑 비교할 수 있을까?
갓난애기한테 올림픽 나가라는 거랑 마찬가지

제가 과외를 듣는 분들한테
모작 숙제를 내면
한 20명 중에 한명?
있을까말까? 제대로 하는 사람이?
도대체 모작이 뭐냐?
마치 복사기로 똑같이 따라 그리는 거에요.
뭐가 원본이고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똑같이 따라 그리는게 모작이에요.
모작 연습을 좀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될 때까지

그림이라는 게 순차적으로 전단계를 마스터를 못하면
다음 단계로는 절대 넘어가지 못하는 시스템이에요.
모작은 뭐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나올 때까지 똑같이 따라그리면 돼
집중력만 있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