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6.1]감전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건드리면 우리 몸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날까?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전압? 전류? 둘 다?
화상을 입을까?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해질가?
위험한 정도와 전류의 주파수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특히 유럽의 50 Hz는 미국의 60 Hz보다 왜 안전할까?
직류가 교류보다 더 위험할까? 또는 위험은 그저 상황에 따라 변할까?

감전이 되자마자 당장 죽지는 않을지라도 계속 전선을 잡고 있으면 결국에는 죽을지 모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의 저항이 줄어들어 점차 치사량의 전류가 흐르게 된다.
몸의 저항이 왜 시간에 따라 변할까?

참고자료 : http://home.kepco.co.kr/kepco/KO/htmlView/KOBBHP00101.do?menuCd=FN05020201

대략적으로 말하면, 인체를 통한 전류의 영향은 다음과 같다.

0.01A이하 - 따끔거리거나 감지 못함
0.02A - 고통스럽고, 떨쳐버릴 수 없다. 
0.03A - 호흡 곤란
0.07A - 호흡 매우 힘듬
0.1A - 심근 수축으로 인한 사망
0.2 A이상 - 심근 수축없음, 그러나 심한 화상과 호흡 불가

0.1~0.2A의 중간 범위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가장 치명적인 범위를 갖는다. 
왜냐하면 이 수준의 전류는 제어되지 않는 심장의 세동^[각주:1]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혈액 순환의 급격한 붕괴는 빠르게 죽음을 초래한다.
0.2A 이상의 전류로 심장은 단지 멈출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응급 처치 절차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통제된 전기 충격은 세동을 멈추게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0.1~0.2A 범위는 큰 전류보다 더 치명적이다.
피해자를 통과하는 전류는 대개 피부 저항에 의해 결정된다.
건조한 피부의 500,000옴에 비해 젖은 피부는 약 1000옴이다. 
내부 저항은 보다 작아서 100~500옴이다. 
약 240V보다 높은 전압을 터치하면 대개 전류가 피부를 통과합니다. 
종종 사람은 손 근육을 수축시키기 위한 충분한 전류를 가지고 있는 전선을 잡는다.
그 수준은 처음에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피부 저항이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어 0.1A의 치명적인 수준에 이르게 된다.
만약 누군가가 전선에 "굳어져" 있고 아직 살아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당신의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그 사람을 전선으로부터 떨어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죽게 된다.

1. <의학> [같은 말] 심실 잔떨림(심실 근육이 국부적으로 불규칙한 수축 운동을 하는 병적인 상태). [본문으로]